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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서울 오피스텔 상위 10곳 중 9곳은 ‘강남 3구’…고급 오피스텔 두각

최근 서울 주요 도심 일대 고급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뛰어넘는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 송파 등 고급 오피스텔의 본거지라 불리는 강남권에서는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나오는 모습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가 상위 10개 단지 중 9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자리한 오피스텔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중대형 이상의 주거 평면에 최고급 마감재,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 고급화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17년 2월 입주)’ 전용 248㎡는 지난해 8월 무려 100억원에 거래돼 이목을 끌었다. 또한 해당 단지 전용 236㎡는 같은 해 7월 90억1,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0월 95억원에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동기간 송파구 아파트 최고 거래가(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 178㎡, 42억원)를 뛰어넘는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이제 강남권 일대 고급 오피스텔이 하나의 주거 상품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인근으로 교통부터 학군, 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기존 아파트 평면에서 한층 진화된 내부 설계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고급 오피스텔의 차별화 전략은 주택 시장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최근까지도 높은 거래가를 이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고급 오피스텔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한층 끌어올렸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4층, 1,435㎡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내부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더불어 고급 인테리어로 중무장한 단지 내부도 주목할 만하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세대 내 명품 주방가구, 원목마루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도입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지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삼성 골프 고급 오피스텔 서울 오피스텔 서울 송파구

2023-02-08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 커져… ‘똘똘한 한 채’로 통하는 고급 오피스텔 관심↑

서울 중심가의 고급 오피스텔 시장이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 올 들어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강남, 서초 등 서울 부촌에서 분양하는 차별화된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중에서도 서울 강남구에서는 최근 몇 년 간 고급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되며 특정 수요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획일화된 아파트와 달리 맞춤형 내부 설계부터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커뮤니티 등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한동안 강남구 일대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 고급 오피스텔이 더욱 빛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의 경우 완성된 인프라와 직주근접, 강남 8학군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춰 고급 오피스텔에 들어서는 최신 상품과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으로 한동안 강남 일대 고급 오피스텔 단지 매수에 나서려는 투자수요도 빠르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강남에서 분양한 고급 오피스텔은 단지 내부에 각종 고급 서비스를 도입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예컨대 올해 강남 삼성동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성’의 경우,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부 유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4층, 1,435㎡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내부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최근 빠르게 잔여 물량을 소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세대 내 이탈리안 명품 주방가구 'EUROMOBIL'과 이태리 원목마루 'LISTONE GIORDANO'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도입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복도와 주방, 거실 등에 이태리 60년 전통의 타일 그룹 ‘ARIOSTEA' 상품을 사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또 강남 중심부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아울러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예정) 등도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불확실성 오피스텔 고급 오피스텔 고급 컨시어지 부동산 시장

2022-12-20

소형 주거시설 고급화 바람….‘하이엔드’ 간판 다는 오피스텔 인기

 최근 소형 주거시설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하이엔드급 오피스텔은 통상 주요 업무지구의 역세권에 고급스런 외관을 갖췄으며 조식 서비스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수영장, 사우나 등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까지 공급하는 곳을 의미한다.     실제 최근 공급된 한 고급 오피스텔의 분양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젊은 층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컴팩트한 평면에 다양한 요소를 적용하는 추세다”라며 “컨시어지 서비스는 기본이며, 타 오피스텔과 구분되는 특징이 명확할수록 수요 선점에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타이틀의 오피스텔을 연이어 공급하는 데에는 소형 주거상품의 주 수요층인 1~2인 세대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관련 수요인 고소득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1~2인 세대 비율은 전체 64.9%로, 전년 동월 63.4%보다 1.5%p 올랐다. 1인 세대는 40.8%로 전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인 세대는 24%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통계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30세 이상 50세 미만은 총 19만 3,137명으로 최근 5년간 2.7배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과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평균 1,398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이탈리아산 주방가구 인테리어 등 하이엔드급의 상품성을 강조한 덕분이다. 최근 서울 청담동에 분양 중인 ‘디 아포제 청담’은 실내 정원, 펫 그루밍 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두 단지 중 하나의 단지는 완판됐으며 남은 단지도 잔여 호실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속 소형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우리나라에서도 주요한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이라며 “특히 젊은 자산가, 신혼부부 등도 최근에는 아파트를 대신해 각종 서비스와 커뮤니티 등을 갖춘 이들 상품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에서 다양한 하이엔드급 주거시설이 잇따라 공급된다.   먼저 서울 강동구에서는 ‘디유니크 강동 투웨니퍼스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8~84㎡의 오피스텔 63실과 라이브 오피스 7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서 계약금 납부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도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등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면 개방형 거실 설계, 최고층 펜트하우스 등이 적용되며,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이 단지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위치해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고덕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현재 분양 중인 오피스텔도 있다. 강서구에서는 최초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가 공급 중으로, 지상 3층~지상 12층, 전용 45~75㎡, 총 154실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5호선 화곡역과 직통 연결(예정)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Chamber Arcade)’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아티드(ATID)’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55㎡ 오피스텔 44실, 전용 38㎡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된다. 대치동의 풍부한 임대수요, 인근 영동대로 일대 개발호재,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주거시설 하이엔드 하이엔드급 오피스텔 소형 하이엔드 고급 오피스텔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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